찰떡 욕설연기 선보인 아이유 "한국식 욕으로 대사 직접 바꿨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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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상 일본식 욕같아서 감독님께 의견을 내 한국식 욕으로 대사를 바꿔봤습니다."
영화 '브로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건 가수 겸 연기자 이지은(아이유)의 변신이다.
특히 영화 초반, 이지은의 살벌한 욕 연기는 이지은의 변신을 확연히 느낄 수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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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건 가수 겸 연기자 이지은(아이유)의 변신이다.
극중 아이를 베이비박스에 버린 미혼모 소영으로 분한 이지은은 기존의 깜찍하고 발랄한 K팝스타 아이유의 모습을 지운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아이를 버릴 수 밖에 없는 소영의 사연은 이지은의 어두운 연기를 통해 관객에게 전달된다.
특히 영화 초반, 이지은의 살벌한 욕 연기는 이지은의 변신을 확연히 느낄 수 있는 장면이다. 그는 당초 대본에 있던 욕을 자신이 직접 수정했다는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직접적으로 욕하는 연기는 처음이어서, 집에서 연습을 많이 했다. 다행히 현장에서 상대 배우분들이 정말 화가 나게 연기를 잘 맞춰줘서 예상보다 훨씬 짧은 테이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극중 소영과 함께 다니는 아기 매매 브로커 상현 역의 송강호는 “수많은 드라마에서 이지은 씨의 훌륭한 연기를 봤기 때문에 뛰어난 배우인 줄은 알았지만 그렇게까지 살벌하게 잘할 줄은 몰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송강호는 “바로 이어지는 다음 장면 차 안 앞자리 발로 차는 신은 이지은 씨의 즉흥연기다. 리액션이 자연스러운데 내가 특히 좋아하는 장면이다”라고 말했다.
‘브로커’는 베이비박스를 둘러싸고 아이를 버린 미혼모와 아기 매매 브로커들의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8일 국내 개봉한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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