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렘제급 논쟁거리 터졌다..바르사 세 얼간이 vs 레알 크카모

김대식 기자 2022. 5. 3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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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계에 또 하나의 논쟁거리가 생겨났다.

이를 두고 '스포츠바이블'은 "크카모 라인이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조합 중 하나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 레알 팬들은 그들이 역대 최고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사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보다도 낫다고 주장한다. 세 명의 선수가 있었던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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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축구계에 또 하나의 논쟁거리가 생겨났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팬 사이에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조합 논쟁이 생겨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논쟁이 터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레알의 상승세 때문이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는 유럽 축구의 지배자는 바르셀로나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바르셀로나는 세계 축구의 판도를 뒤바꿨다.

그 중심에는 분명 리오넬 메시가 있었지만 메시 옆에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 '세 얼간이'라고 불리는 안드레아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있었다. 3명의 선수가 중원에 포진됐을 당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점유율을 가져가는 건 불가능이라고 인식됐다. 3명의 선수는 구단뿐 아니라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호흡을 같이 하면서 2010 월드컵, 2012 유로 우승도 함께 했다. 부스케츠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는 주전은 아니었다.

이니에스타와 사비가 저물면서 등장한 미드필더 조합이 레알의 크카모였다.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 조합이 제대로 가동되기 시작한 건 2015-16시즌부터였다. 크로스의 조율, 카세미루의 단단함 그리고 모드리치의 유려함이 가미된 레알의 중원은 유럽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등 공격진도 화려했지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라는 대기록 달성의 기반에는 크카모가 있었다. 크카모 라인은 국적이 달라국가대표팀에서 함께 이룬 건 없지만 1번도 어렵다는 UCL 우승만 4번을 함께했다.

이번 시즌 우승이 더욱 빛나는 건 세 선수가 모두 30대를 넘었기 때문이다. 벤제마, 비니시우스의 활약이 절대적이었지만 크카모 라인이 있었기에 레알은 우승을 거머쥘 수가 있었다.

크카모 라인의 업적이 세 얼간이 조합에 밀리지 않게 되자 레알과 바르사 팬들이 경기장 밖에서 '엘 클라시코'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를 두고 '스포츠바이블'은 "크카모 라인이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조합 중 하나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 레알 팬들은 그들이 역대 최고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사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보다도 낫다고 주장한다. 세 명의 선수가 있었던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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