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앞둔 벤투호, 한 차례 비공개 훈련으로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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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앞둔 벤투호가 소집 둘째 날 비공개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대표팀은 브라질과의 경기 전날인 6월1일에도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를 미리 밟지 않고 파주NFC에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이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1시간 넘게 전술 훈련을 소화하며 한국전을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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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월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세계 1위 브라질과 맞대결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앞둔 벤투호가 소집 둘째 날 비공개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6월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11월 카타르월드컵을 대비해 대표팀은 6월 4차례 모의고사에 나선다.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6일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 14일 이집트(서울월드컵경기장)와 차례대로 붙는다.
전날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한 벤투호는 첫날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픈 트레이닝으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
둘째 날은 훈련의 강도를 조금 더 높였다.
오전에 한 차례 비공개 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오후엔 개인 운동과 휴식을 했다.
첫날 부상으로 훈련에 빠졌던 측면 수비수 김진수(전북)는 이날도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브라질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김진수는 지난 22일 수원FC와 경기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었다.
또 소속팀 일정으로 피로가 누적된 권경원(감바오사카), 김동현(강원), 홍철(대구)도 첫날과 마찬가지로 회복에 집중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튼), 황의조(보르도) 등 나머지 24명의 선수는 1시간가량 브라질전을 대비한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종료 후 지난주 귀국한 해외파 선수들은 부상 없이 이틀 연속 훈련을 정상 소화하면서 브라질전 출격을 준비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대표팀은 브라질과의 경기 전날인 6월1일에도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를 미리 밟지 않고 파주NFC에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이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1시간 넘게 전술 훈련을 소화하며 한국전을 대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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