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삼바 군단 "손흥민 막고 이기겠다"

송기성 2022. 5. 3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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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일찌감치 입국해서 관광과 휴식을 취한 브라질 대표팀도 이틀 뒤 평가전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훈련장 분위기는 어땠을까요?

◀ 리포트 ▶

훈련 시작 1시간 전.

애타게 기다리던 브라질 선수들이 버스에서 내리자, 수십명의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을 외칩니다.

"히샬리송! 파비뉴! 네이마르!"

네이마르와 쿠티뉴 등 선수들은 유니폼에 일일이 사인을 해주며 '슈퍼 스타'다운 팬 서비스를 보여줬는데요.

지난 주말 남산과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관광에 푹 빠졌고, 공격수 히샬리송은 여권을 분실해 재발급까지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라운드 위에선 어떤 모습일까요?

역시나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가볍게 몸을 풀기 시작하는데요.

볼 뺏기 훈련에서는 감각적인 터치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치치 감독의 열정적인 전술 강의가 시작되자, 천하의 네이마르도 웃음기 빼고 온전히 집중하는 모습이네요.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소속의 수비형 미드필더 기마이랑스는 득점왕 손흥민과의 대결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기마랑이스/브라질 축구대표팀] "손흥민 선수를 잘 알고 있고, 굉장히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잘 막아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치고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선수들도 합류하면서 완전체를 이룬 피파랭킹 1위 브라질.

삼바군단의 경기력이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영상취재: 조윤기 /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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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조윤기 / 영상편집: 김민호

송기성 기자 (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74321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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