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최고' 손흥민..'전승으로 8강 가면 78억'
[뉴스데스크] ◀ 앵커 ▶
손흥민 선수의 존재감이 정말 대단합니다.
대표팀 선수들은 물론 팬들에게까지 최고 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축구협회도 이례적으로 일찌감치 월드컵 포상금 규모를 발표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년 6개월만에 열린 공개 훈련에서 손흥민을 팬서비스에 정성을 다했습니다.
이름이 불리면 어김없이 손을 흔들었고..
"흥민이 형!"
각자 다른 호칭에도
"손흥민 아저씨~ 손흥민 삼촌~"
유쾌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아깐 삼촌이라면서~"
훈련을 마친 뒤에도 아쉬움이 가득한 팬들을 위해 골 세리머니 포즈 등 모든 부탁을 들어줬습니다.
"세리머니 해주세요"
"하트 해주세요"
동료들에겐 5년차 주장다운 책임감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막내 엄원상을 챙기는 건 물론..
[손흥민·엄원상] "왜 이렇게 소심하게 해"
처음 발탁돼 어색한 조유민에겐 소속 구단 SNS 영상까지 미리 보는 관심을 보이면서 긴장을 풀어줬습니다.
[조유민/축구대표팀] "제가 '긴장된다, 떨린다'고 했더니 풀어줄려고 장난을 많이 쳐줬고, (대전) 팀 유튜브가 있는데 흥민이형이 본 거 같더라고요. 그런 걸로 좀 놀리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집중력은 끝까지 유지했습니다.
슈팅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온힘을 쏟았고 진지한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손흥민] "'우리 팀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브라질전은) 흔히 있는 기회는 아니라서 선수들도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혀줬으면 좋겠어요."
축구협회도 선수들의 의욕 고취를 위해 일찌감치 월드컵 포상금 규모를 확정했습니다.
참가 수당과 승리 수당에 16강과 8강에 진출할 경우 별도도 각각 1억씩, 만약 8강에 오른다면 선수 한 명당 똑같이 최대 3억 4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조윤기 / 영상편집: 고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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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조윤기 / 영상편집: 고무근
손장훈 기자 (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74320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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