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김포공항 폐쇄는 사실상 민주당 당론, 심판 해야"

우장호 2022. 5. 3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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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낙 날인 31일 총력 유세로 막판 지지세 결집에 집중했다.

부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아라동 인근 거리에서 만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유세차량에 올라 "2008년부터 14년 동안 민주당만 당선된 제주시을 지역 국회의원을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연설을 마친 부 후보는 차량에 오른 가족들과 함께 두 손을 번쩍들어 인사하고, 유세장을 찾은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이날 총력유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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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1일 제주시 아라동 거리서 선거 마지막 총력 유셰
"14년간 민주당 당선, 이제는 바꿔달라" 눈물의 호소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31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 인근 거리에서 마지막 총력유세를 열어 발언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2.05.3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낙 날인 31일 총력 유세로 막판 지지세 결집에 집중했다.

부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아라동 인근 거리에서 만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유세차량에 올라 "2008년부터 14년 동안 민주당만 당선된 제주시을 지역 국회의원을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그는 "빗속에서 도민들께 드렸던 지난 낙선 인사의 기억은 잊고, 6월2일 새날이 밝으면 저 부상일이가 당선됐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선거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른 '김포공항 이전' 이슈도 꺼내들었다. 부 후보는 "김포공항을 폐쇄하겠다는 공약은 사실상의 민주당 당론에 해당한다"며 "그러나 민주당 도당과 제주지사후보는 민주당 작대기만 꽂아도 당선되는 제주도이기 때문에 손해 볼 것 없다고 여길 것이다"고 비판했다.

부 후보는 "그러나 저 부상일은 약속드린다. 제주도에 어떤 아픔이 생긴다면 도민들이 찬반으로 갈려 서로 분노하는 장소가 있다면, 여러분들이 저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신 이후 그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가 있겠다"고 말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31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 인근 거리에서 마지막 총력유세를 열어 발언을 마친 뒤 가족들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05.31. woo1223@newsis.com

아울러 "변호사라는 안정된 삶도 보장돼 있지만, 저 부상일이는 5번 6번이고 또 도전할 것이다. 도민이 저를 보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그 날을 보며 끝까지 도전하겠다"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부 후보는 "과거는 미래를 위해 존재한다"며 "과거가 아픈 것이든, 자랑스러운 것이든,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설계할 때 과거는 가장 좋은 재료가 된다"며 "저 부상일이가 14년을 걸어온 과거는 우리의 밝은 제주의 미래를 만드는 소중한 재료가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연설을 마친 부 후보는 차량에 오른 가족들과 함께 두 손을 번쩍들어 인사하고, 유세장을 찾은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이날 총력유세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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