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코바나컨텐츠 대표 공식 사임..내조 위해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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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신이 운영하던 미술 전시 기획사 '코바나컨텐츠' 대표직을 사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 여사가 이날 회사 대표직에서 물러났다"며 "오늘 사임하면 법적 효력은 내일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 측은 코바나컨텐츠를 통해 공익 사업을 하는 방향도 고심했으나, 윤 대통령의 내조를 위해 사실상 폐업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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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신이 운영하던 미술 전시 기획사 '코바나컨텐츠' 대표직을 사임했다. 윤 대통령의 내조를 위해 영리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 여사가 이날 회사 대표직에서 물러났다"며 "오늘 사임하면 법적 효력은 내일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2009년 코바나컨텐츠를 설립한 후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에 취임해 3년 임기로 네 차례 연임했다. 2024년 9월까지 잔여임기가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김 여사는 코바나컨텐츠 설립 후 미술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2012년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 2013년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전을 시작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4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한 '점핑 위드 러브'전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관람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2016년 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 '르 코르뷔지에'전, '마크 로스코'전은 그해 예술의전당이 주최한 예술대상에서 전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 여사 측은 코바나컨텐츠를 통해 공익 사업을 하는 방향도 고심했으나, 윤 대통령의 내조를 위해 사실상 폐업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공식활동을 보좌할 기구가 필요하다고 브리핑을 통해 이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금 (대통령실에는) 과거 영부인을 담당하던 제2부속실이 없다"면서 다만 "앞으로 활동할 때 (김 여사를) 보좌할 기구가 필요하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속실 내에서 김 여사의 업무도 같이 담당할 수 있는 직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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