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장·고성군수 후보 '마지막 호소'
[KBS 춘천] [앵커]
속초시장과 고성군수 선거에 나선 후보자들도 선거를 하루 앞두고 뜨거운 유세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속초와 고성 모두 여야 후보의 맞대결 구도인데요.
각 후보의 마지막 호소 발언 듣고 왔습니다.
이어서 노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속초시장 선거에는 각각 강원도의회 의원과 시장을 지낸 여야 후보가 맞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대하 후보는 난개발을 바로 잡고 지역 내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주대하/속초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 : "북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군사기지 이전 문제라든지 아니면 북부권 영랑호 주변 생태공원 조성 문제라든지 그런 것들을 해결함으로써…."]
국민의힘 이병선 후보는 재임 시절 성과를 다시 한번 짚으며, 동서고속철도 인근 개발을 강조했습니다.
[이병선/속초시장 후보/국민의힘 : "(동서고속철도를) 조기 착공 완공해서 우리 속초시의 미래 발전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 시키는 데 있다라고 봅니다. 거기에 따른 역세권을 개발해서…."]
고성군수 선거는 현역 군수와 여당 후보의 맞대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함명준 후보는 군수 재임 당시 이룬 성과를 앞세우며 지역의 숙원 사업 해결을 다짐했습니다.
[함명준/고성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 : "제가 2년 동안 투자 유치 2조 7천억 원 했고, 또 고속도로도 유치를 했습니다. 이 모든 사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기호 1번 함명준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홍남기 후보는 정부 여당 군수로서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홍남기/고성군수 후보/국민의힘 : "국민의힘 후보가, 힘이 있는 후보가 군수가 된다고 하면 3천억 원 예산 확보하는 데 용이해서, (동해북부선) 조기에 완공될 수 있다."]
영동 북부지역의 앞으로 4년을 책임지겠다는 4명의 후보 가운데, 유권자의 최종 선택을 받는 후보 두 명은 내일(1일) 투표에서 결정됩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노지영 기자 (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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