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만 7장..지방선거 본투표 주의할 점은?
[KBS 전주] [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부터 기초의원까지 뽑아야 합니다.
무투표 당선 예정자가 없을 경우, 유권자는 모두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는데요.
주의할 점이 많습니다.
이 내용은 오정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시간은 내일(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격리자는 일반 유권자가 모두 퇴장한 뒤, 오후 6시 반부터 7시 반까지 1시간 동안 투표할 수 있습니다.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었던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자신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로 가야 합니다.
투표안내문에 '내 투표소'가 적혀있고,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도 지정된 투표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광역과 기초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 지역구와 비례 의원까지 모두 7명을 뽑습니다.
본투표에서는 이 7명을 1차와 2차로 나눠 투표합니다.
먼저 신분증을 내고 선거인명부에 서명하면 광역과 기초단체장, 교육감까지 3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고요.
도장을 찍어 투표함에 넣으면 1차 투표는 마친 겁니다.
그럼 다시 4장을 받습니다.
광역과 기초의원, 각 비례대표까지 지방의회의원 4명을 찍는 2차 투표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기초의원은 선거구별로 2명에서 4명이 선출되는데요.
이처럼 한 정당에서 후보를 여러 명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2명을 뽑는 선거구라고 해서 후보 두 명을 찍으면 무효표가 됩니다.
기초의원 투표, 꼭 한 명만 찍어야 합니다.
KBS는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된 유권자의 투표 마감 시각인 오후 7시 반에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또 오후 8시 이후부터는 전북지역 개표 현황과 실시간 득표율 등 개표 방송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
오정현 기자 (oh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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