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날씨] 경남 밀양 산불 진화 중..건조특보 확대

김규리 2022. 5. 3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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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이어 오늘도 산불 소식입니다.

오늘 오전 경남 밀양에서 난 불은 현재 진화 중입니다.

밀양은 오늘 낮 31.3도까지 오른 데다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까지 불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고온 건조한 바람에 건조특보도 확대됐습니다.

강원과 충북, 영남 많은 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추가적인 화재 없도록 작은 불씨라도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지방 선거일인 내일 하늘은 맑겠지만 아침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17도, 부산 19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한낮에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광주 32도, 대구 31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겠지만 해상에 안개가 짙겠습니다.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화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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