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관심단계'로..'2급 감염병' 지정 추진
보도국 2022. 5. 31. 19:58
정부가 원숭이두창의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로 발령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31일) 오후 원숭이두창 관련 위기평가회의에서 "해외 원숭이두창 환자가 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원숭이두창을 법정 감염병 2급으로 지정해, 코로나19, 홍역 등과 같은 관리 체계를 적용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2급 감염병은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고, 2급 감염병으로 고시 개정 전까지는 1급 감염병에 해당하는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관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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