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안중, '인문학소풍' 프로그램 진행

조은솔 기자 2022. 5. 3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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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안중은 최근 인문독서교육추진단 교사들과 함께 '도안책벗들의 인문학소풍'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자율주행차를 제작하는 모습. 사진=대전도안중 제공

대전도안중은 교육청 인문독서교육추진단 소속 교사들과 '도안책벗들의 인문학소풍'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의 미래,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토론, 걷기명상, 우쿨렐레 합주, 챌린지 영상 제작, 깃발에 나의 역사 표현하기, 자율주행차 만들기 등 다양한 인문 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음악 속에 수학이 들어있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직접 코드를 배워 우쿨렐레를 연주해 보니, 재미있었다", "국기에 한 나라의 역사가 숨어있다는 게 신기했고, 나의 일생을 담은 국기를 만들어서 정말로 뜻깊은 시간이었다", "'호모 심비우스'라는 개념에 대해 새롭게 배웠고, 생명 존중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다" 등 소감을 밝혔다.

양기찬 대전도안중 교장은 "고등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한 인문학소풍이 아이들에게 인문소양을 키우는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안팎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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