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행성대기 연구그룹 출범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지구과학 분야 신규 연구단인 '기후·지구과학 연구단(PRC)' 산하 첫 번째 그룹인 '행성대기 그룹'을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성대기 연구그룹의 연구단장(CI 단장)에는 이연주 독일 항공우주센터(DLR) 연구원이 임명됐다.
이 CI 단장이 이끄는 '행성대기 연구그룹'은 금성의 장기적인 변동성을 추적해 행성대기의 특성과 시간에 따른 행성대기의 변화·대기의 변화를 이끄는 메커니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CI 단장은 '금성 대기의 자외선 반사도와 동서풍속 사이의 연관성 연구' 등 행성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 유럽우주기구 '미래 금성탐사선 엔비전 프로젝트' 등 세계적인 행성 탐사프로젝트에 참여한 경력을 보유했다.
한편 IBS는 매년 유망한 젊은 연구자들을 CI 단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CI 단장은 IBS의 PRC 연구단 내 독립적인 연구그룹을 구성하게 된다. PRC는 잠재력이 큰 젊은 연구자에게 독립 연구를 지원, 차세대 석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이로써 IBS는 수학·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융합 분야 2개 연구소 35개 연구단과 센터를 구성하게 됐다.
노도영 IBS 원장은 "기후·지구과학 연구단 신설과 산하 첫 번째 행성대기 연구그룹의 출범으로 IBS가 국내 행성대기 연구를 선도하며, 세계적 연구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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