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교육부, 초등 교과서 '아동 성추행 삽화' 조사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교육부가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 실린 삽화의 '아동 성추행 논란'과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문제가 된 교과서 외에도 전국에 보급된 초·중·고교 교과서를 전면 조사에 문제 발견 시 시정과 함께 책임자를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교과서에는 고무줄놀이는 하는 여아의 속옷이 노출된 모습이나 남아가 여아를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성희롱으로 보이는 삽화가 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교육부가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 실린 삽화의 '아동 성추행 논란'과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31일 관영 통신 신화사는 교육부가 전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조사 결과는 즉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고 보도했다.
교육부는 문제가 된 교과서 외에도 전국에 보급된 초·중·고교 교과서를 전면 조사에 문제 발견 시 시정과 함께 책임자를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교과서에는 고무줄놀이는 하는 여아의 속옷이 노출된 모습이나 남아가 여아를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성희롱으로 보이는 삽화가 담겼다.
또 아버지로 보이는 성인 남성이 딸의 치마 속에 손을 넣는 삽화, 남아의 성기를 강조해 표현한 삽화 등이 추가로 발견됐다.
네티즌들은 웨이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삽화를 공유하며 삽화를 그린 작가들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삽화를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작가의 신상을 공개하는 등 '네티즌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닷새 만에 600만명 봤다…뮤비 대박 난 그녀의 정체 [이승우의 IT 인사이드]
- "잔금 치러야하는데…" 구의동 아파트 전셋값 5억 떨어졌다
- "하루 1.5∼3.5잔 커피, 설탕 넣더라도 조기사망위험 31%↓"
- '70억' 대작도 '출품 취소'…미술계 거장들의 굴욕
- K2 들고 코엑스서 '탕탕'…요즘 예비군 훈련 만만치 않네
- [TEN스타필드] "도둑X·배드파파 누구?"…예능국 제작진이 퍼뜨린 '묻지 마 폭로'
- [종합] 강남母 "나 안 해…완전 X레기네" 분노…강남표 몰카 작전 ('강나미')
- [전문] 신동엽, 오늘(31일) 부친상…장례는 가족끼리 조용히
- '임창정♥' 서하얀 "셋째 친모와 살아…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
- '음주운전 역주행' 문준영, 벌금 800만원 약식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