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 D-1 여야 총력전.."안정론" VS "견제론"
[뉴스데스크] ◀ 앵커 ▶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 정부 출범 22일 만에, 또 지난 3월 대통령선거 끝나고 불과 85일 만에 치러지는 역대 초인접 선거인 만큼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더욱 궁금합니다.
전 정부를 심판하고 새 정부에 힘을 실어달라는 여당, 새 정부 견제가 필요하다, 일꾼을 뽑아달라는 야당.
여야 지도부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전국 곳곳으로 흩어져, 표심을 모으기 위해 총력전을 폈습니다.
김현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결전을 하루 앞둔 오늘, 국민의힘은 선거 승리를 통한 정권 교체 완성을 강조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대선이 정권교체의 전반전이라면 지방선거는 정권교체의 후반전입니다. (반드시 승리하여) 정권교체를 완성합시다."
집권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예산 폭탄'이 가능할 거라며, 여당에 힘을 실어달라 거듭 요구했고, 경기 지역에선 민주당 심판론에 목소리를 더 높였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워장] "5년 동안 나라 맡겨놨더니 나라 망쳐놨죠. 그래놓고 또 표를 달라는데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죠. 그렇죠."
반면 대전과 세종을 찾은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이후 당의 혁신을 거듭 약속하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박지현/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포기하지말고 투표장에 나와주십시오. 세종시민분들의 삶을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유세 역시 서울 용산 집무실 주변을 선택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견제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윤석열 정권이 지방정권까지 독식하게 된다면 국정 균형을 위한 브레이크가 고장날 것입니다."
정의당은 안정론과 견제론은 양당의 정치 공방일 뿐이라며, 다당제 실현을 위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여야 모두 지지층의 막판 결집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이제 유권자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영, 장재현 / 영상편집: 신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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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기자 (loc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74289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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