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ON vs 살라' 상암 격돌 확정..이집트, 한국전 엔트리 공개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이집트 국가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집트 축구협회는 31일(한국시간) 6월 A매치에 나설 대표팀 엔트리를 공개했다. 이집트는 3일에 이집트에서 기니 대표팀과 친선전을 치르고, 10일에는 에티오피아와 친선전을 한다. 14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맞붙는다.

이집트가 발표한 명단에 살라 이름이 포함됐다. 살라는 이번 2021-22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흥민(토트넘)과 득점왕 경쟁을 펼친 공격수다. 시즌 초반에는 살라 독주 체제였으나 후반에 손흥민이 바짝 추격했다. 결국 둘은 나란히 23골씩 넣어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살라 외에도 모하메드 엘네니(아스널), 오마르 마르무시(슈투트가르트), 모스타파 모하메드(갈라타사라이), 아흐메드 헤가지(알 이티하드) 등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대표팀에는 손흥민, 황희찬(울버햄튼), 황의조(보르도), 김영권, 조현우(이상 울산), 김진수, 백승호, 이용(이상 전북) 등이 발탁됐다. 김민재(페네르바체)와 이재성(마인츠)은 부상 여파 탓에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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