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5월 물가상승률 8.1%.. 25년 만에 최고치

이은영 기자 2022. 5. 3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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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의 5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유럽연합(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가 31일(현지 시각) 밝혔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이래 거듭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항목별로 보면 에너지가 5월 전년 동월 대비 39.2%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밖에 식품·주류·담배는 7.5%, 비에너지 공산품은 4.2%, 서비스는 3.5%씩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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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현지 시각) 터키 이스탄불의 한 마트에 유제품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유로존의 5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유럽연합(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가 31일(현지 시각) 밝혔다. 유로존은 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을 말한다.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는 1997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이래 거듭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물가상승률은 7.4%였다.

주요 항목별로 보면 에너지가 5월 전년 동월 대비 39.2%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밖에 식품·주류·담배는 7.5%, 비에너지 공산품은 4.2%, 서비스는 3.5%씩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 관리 목표치는 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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