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D-1, "제주 교육의 미래에 한 표를" 교육감 후보 마지막 지지 호소

김가람 2022. 5. 3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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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도교육감 후보들도 막판 지지 호소에 나섰습니다.

후보들은 제주 교육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석문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 제주대학교를 찾아 젊은 층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도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아이들과 제주 교육을 투표로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더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부족함을 채워 지난 8년보다 더 좋은 4년으로 제주를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고,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교육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 "(제주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될 겁니다. 교육은 과거로 갈 수 없습니다. 미래로 가야 됩니다. 저에게 마지막 4년의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김광수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 회견을 통해 도민과 교육 가족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지난 8년 불통으로 학교 현장의 혼란과 갈등이 조장돼 제주교육 명예가 실추됐다며 소통의 교육행정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 기간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았다며, 아이들이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학교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 "도민들과 아이들과 가까이서 대화를 하려고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내일 드디어 선택의 순간이 왔는데 저 김광수 꼭 선택해주십시오."]

어느덧 하루 앞으로 다가온 교육감 선거.

3선 교육감이 탄생할지, 아니면 8년 만에 새로운 교육감이 선출될지 4년 만에 재현된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촬영기자:신비오

2022 지방선거
https://news.kbs.co.kr/special/election2022/local/main.html

김가람 기자 (g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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