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유혹은, 아주 짙다!"..빅톤, 섹시 장착한 '카오스' (쇼케이스)

송수민 2022. 5. 3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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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빅톤이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7집 '카오스'(Chao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마지막으로 빅톤은 "많은 분들이 '오월애'의 아련한 이미지를 기억해 주신다. 이번 곡을 통해 '성숙하고 섹시한 것도 잘 하네' 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빅톤은 31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 미니 7집 '카오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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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빅톤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존의 청량미에서 업그레이드, 강렬하고 아찔한 섹시미를 선보인다.

빅톤이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7집 ‘카오스’(Chao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카오스'는 시간 3부작의 2번째 챕터다.

전작은 '크로노그라프'였다. 당시 시간으로부터 탈출하는 소년의 심경을 노래했다. 새 앨범인 '카오스'에서는 (탈출 이후의) 혼돈과 무감각한 삶을 그려낸다.

신보에는 총 6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스투핏 어클락'(Stupid O’clock)을 비롯해 ‘보니 앤 클라이드’, ‘잉크’, ‘스테이’, ‘인 러브’, ‘디어 영’ 등을 준비했다.

'스투핏 어클락'은 팝 댄스 곡이다. 곡명은 이른 새벽 혹은 늦은 저녁을 의미한다. 밤을 맞이해야 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사랑과 연결했다.

매혹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꼼짝할 수 없이 내 품에 널 가둔채로', '이 유혹은 아주 짙어', '너의 모든 무의식 속을 헤집어놔' 등 강렬한 노랫말이 매력적이다.

승식은 "'보니 앤 클라이드'와 '스투핏 어클락' 사이에서 고민이 있었다"며 "청량함과 섹시함 중, 이번엔 섹시한 느낌으로 가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고 타이틀 곡 선정 이유를 밝혔다.

킬링 포인트도 소개했다. 병찬은 후렴의 '커즈 유어 마인드'(Cuz you're mine) 파트를 지목했다. 허찬은 "베이스 라인이 화려해 인상 깊은 노래다"고 짚었다.

이어 후렴구를 짚었다. 병찬의 가성이 터지는 부분. 허찬은 "이번 곡의 매력 포인트"라며 "동작에 '땀 닦기 안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세준은 "타이틀 곡에서 제일 중요한 파트는 개인적으로 승식 형의 도입부라 생각한다"며 "음악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파트를 (승식이) 잘 살려줬다"고 칭찬했다. 

빅톤은 이날 '스투핏 어클락' 무대를 소화했다. 멤버들의 짙고 유니크한 보컬이 매력적이었다. 퍼포먼스는 절제된 느낌. 성숙하고 남성적인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성과는 무엇일까. 수빈은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 그거라면 충분할 것 같다”고 답했다.

빅톤이 어느덧 데뷔 7년차를 맞이했다. 차근차근 실력도 성장했고, 멤버들도 성숙해졌다. 아이돌의 7년 징크스를 이겨낼 수 있을까.

병찬은 우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굉장히 긴 시간인데도 버틸 수 있었던 건, 팬들이 있어서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 다음은 멤버들의 단합력, 의지, 믿음 덕분"이라며 "물론 지칠 때도 많았지만, 우리만의 에너지가 있어 버틸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빅톤의 미래는 어떨까. 병찬은 "아직까진 확답을 드릴 수 없는 상황"이라 솔직히 답했다. 그러면서 "마의 7년이라 하지만, 멤버들끼리 가족같고 끈끈하다. 오래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빅톤은 "많은 분들이 '오월애'의 아련한 이미지를 기억해 주신다. 이번 곡을 통해 '성숙하고 섹시한 것도 잘 하네' 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빅톤은 31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 미니 7집 ‘카오스’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스투핏 어클락’으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사진=디스패치DB, IST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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