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백억대 비상장 주식 투자 사기..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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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상장할 기업에 투자하라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받은 뒤 잠적한 일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주식회사 '베노디글로벌'의 대표 이 모 씨와 투자 컨설팅업체 직원 등을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또, 베노디글로벌의 대표이사인 이 씨가 알고 보니 투자를 권유했던 컨설팅업체의 대표 이사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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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상장할 기업에 투자하라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받은 뒤 잠적한 일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주식회사 '베노디글로벌'의 대표 이 모 씨와 투자 컨설팅업체 직원 등을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베노디글로벌이 곧 상장할 것'이란 거짓 정보를 이용해 피해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받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들 일당이 뿌린 보도자료가 경제전문매체 등에서 실제 기사화되면서 피해가 더욱 커졌고, 현재까지 피해자만 100여 명, 피해 추정 금액만 수백억 원에 달합니다.
또, 베노디글로벌의 대표이사인 이 씨가 알고 보니 투자를 권유했던 컨설팅업체의 대표 이사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 <SBS 8 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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