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얼라이언스-플러그링크,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 협약

씨엔씨티에너지㈜, 플러그링크와 대전·계룡 보급사업 진행

광역도시가스 연합체인 가스얼라이언스가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인 플러그링크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씨엔씨티에너지㈜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광역 도시가스 연합체인 '가스얼라이언스'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인 플러그링크(대표 강인철)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의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스얼라이언스는 경남에너지㈜, ㈜경동도시가스, ㈜대륜이엔에스, ㈜미래엔서해에너지, 씨엔씨티에너지㈜, ㈜해양에너지, JB㈜ 등 광역권 지역 도시가스사의 연합체다. 가스얼라이언스는 에너지 플랫폼사업, 통합형 빌링 기반의 에너지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부가서비스 개발, 소규모 전력 중개 등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플러그링크는 가스얼라이언스 회원사의 공급 권역을 바탕으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을 더욱 늘리기로 했다.

양측은 회원사가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지역 영업망과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 서비스에 따른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5일 씨엔씨티에너지㈜와 플러그링크는 1차적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들은 씨엔씨티에너지의 공급권역(대전·계룡 지역)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사업을 진행하면서 협업 모델을 점진적으로 가스얼라이언스 회원사의 공급 권역에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