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연고보다는 유능" vs 윤형선 "계양의 새 역사를"

최수연 2022. 5. 3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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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선거에서 결과가 가장 궁금한 두 곳을 차례로 전해드릴 텐데요.

먼저, 이재명 후보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입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지만, 지도부 마지막 용산 유세도 거르고 종일 계양을에 집중했습니다.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도 계양의 새 역사를 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두 후보의 선거 마지막날 모습, 최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아침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오늘 하루 지역구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당 총괄선대위원장이지만 민주당 서울 집중 유세에 참석하지 않고 계양을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유튜브 '이재명 TV')]
"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후보는 지역 무연고 논란을 의식한 듯 일 잘하는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연고보다는 실력이다. 연고보다는 유능함이다. 연고보다는 충직함이다. 연고보다는 역량 큰 일꾼이 필요하다. 맞습니까 여러분. "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 역시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윤형선 /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꼭 투표해주십시오. "

가수 김흥국 씨도 윤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현장음]
" 대한민국 만세! 인천광역시 만세! 계양구 장기지구 만세! "

윤 후보는 계양의 새 역사를 쓰기 위해 이번만큼은 국민의힘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형선 /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 여러분의 내일 선택이 계양인임을 자랑스럽게 할 수 있고, 계양을 위대하게 만들 수 있어요. 계양의 진짜 새 역사를 만드는 데 저와 함께 해주십시오."

인천 계양을 선거 판세가 막판까지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여야 모두 선거 기간 동안 총력전을 벌였는데요.

내일 양측의 지지층이 얼마나 결집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영상편집 김지균

최수연 기자 new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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