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마지막 한 표 호소..선거운동 마무리
[KBS 부산] [앵커]
6·1 지방선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자정, 끝납니다.
이제 투표만 남았는데요,
여야 부산시장 후보들은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2시간 시민 행복 대장정'을 이어온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서구와 사하구, 연제구, 동래구, 부산진구까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에만 부산 10여 곳을 찾아갔습니다.
변성완 후보는 "든든한 지방정부의 유능한 민생 일꾼으로 보답하겠다"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부산의 4년, 나아가 백년대계를 책임질 민생 일꾼 저 변성완을 선택해주십시오. 투표하면 우리가 승리합니다!"]
부산 16개 기초단체장 후보와 합동 유세에 주력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동래구부터 센텀시티, 수영 로터리, 경성대, 부산진구까지 마지막 날 유세에 총력을 쏟았습니다.
박형준 후보는 "좋은 사람들이 사는 부산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십시오. 부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글로벌 도시 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꼭 이루겠습니다."]
차별화한 생활 정치를 내세워 정책 선거 운동을 편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서면교차로, 연산교차로에 이어 동래지하철역 유세를 마지막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김영진 후보는 "평범한 시민이 행복한 부산, 같이 사는 부산을 만들겠다"며 지지와 응원을 호소했습니다.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 "진보정당 후보들이 당선된다면 부산의 정치가 바뀌고, 부산의 생활이 바뀌고, 부산시민 삶의 질이 나아질 것입니다!"]
부산지역 투표소는 모두 918곳.
일반 유권자는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 유권자는 저녁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선거운동은 끝났습니다.
이제, 유권자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류석민·장준영
노준철 기자 (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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