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준비 끝..투표 때 주의할 점은?
[KBS 광주] [앵커]
민주주의의 축제라는 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손길도 바빴습니다.
투표소와 개표소도 유권자를 맞을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준비 현장에 김애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텅 빈 다목적실에 기표소가 세워지고, 투표용지를 넣을 투표함이 설치됩니다.
선거를 위해 소집된 일반 공무원들의 업무도 꼼꼼히 확인합니다.
["1차 투표함, 2차 투표함 구분 잘하게끔 해주시고, 명부 대조 철저하게 해주시고…."]
광주와 전남에 마련된 투표소는 모두 천 2백여 곳.
투표용지는 오늘 각 동 주민자치센터로 옮겨져 금고 등 철저한 보안 하에 관리되고, 내일 새벽 이곳 투표소로 배부될 예정입니다.
개표소도 바빠졌습니다.
'투표용지 분류기'가 정상 작동하는지 수차례 돌려봅니다.
[김성욱/광주서구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 : "내일 지방선거에서 최종적으로 쓰기 전에 마지막으로 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혹은 요원들이 제대로 행동요령을 알고 있는지 점검하는 모의시험이었습니다."]
내일은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 19 확진자와 격리자는 그 이후부터 투표가 가능합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용지 한 장당 한 명에게만 기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경준/광주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 "한 선거구에서 2명 이상 선출하는 선거의 경우 몇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할 수 있는지 문의가 많았습니다. 투표용지 한 장당 반드시 한 명의 후보자, 또는 하나의 정당에만 투표를 하셔야겠습니다."]
광주전남의 무투표 선거구 후보자는 63명.
선관위는 무투표 선거구의 경우 투표용지를 교부하지 않는다며 자신이 몇 장의 투표용지를 받는지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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