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망서 배제된 러 스베르방크 "영향 받지 않을 것"

김정률 기자 2022. 5. 3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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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대 국책 은행인 '스베르방크'가 유럽연합(EU)이 제6차 대러 제재 일환으로 국제은행간통신협회(스위프트·SWIFT) 결제망 배제한 데 대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베르방크는 스위프트 결제망 배제는 국제 거래의 현재 상황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U는 전날 6차 제재안을 채택하며 석유 금수조치뿐 아니라 스베르방크를 비롯한 은행 3곳을 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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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으로 일하고 있어..주요 제재 이미 시행 중"
2월 25일 러시아 시민들이 돈을 찾기 위해 러시아 대표은행인 스베르방크 앞에 길게 줄을 서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러시아 최대 국책 은행인 '스베르방크'가 유럽연합(EU)이 제6차 대러 제재 일환으로 국제은행간통신협회(스위프트·SWIFT) 결제망 배제한 데 대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스베르방크는 성명을 통해 이미 미국과 영국이 금융시스템을 고립시킨 것을 언급하며 "우리는 정상적으로 일하고 있으며 주요 제재는 이미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베르방크는 스위프트 결제망 배제는 국제 거래의 현재 상황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U는 전날 6차 제재안을 채택하며 석유 금수조치뿐 아니라 스베르방크를 비롯한 은행 3곳을 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EU는 지난 3월 러시아의 은행 7곳을 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배제한 바 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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