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사진 보안 논란에..'김 여사 담당 직원'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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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5월 3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김건희 여사 사진 관련해서요. 어제도 저희가 이 이야기를 해봤는데 두 가지 논란거리가 있었죠. 공식 창구가 아닌 대통령실이 아닌 팬클럽을 통해서 공개된 사진들 혹은 대통령실이 초반에는 사진을 찍은 사람이 직원이 아니라고 했다가 20분 뒤에 김건희 여사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거다. 이 논란 부른 해명 두 가지가 있었는데 결국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 보좌하는 직원의 필요성을 느꼈다. 대통령실도 이렇게 오늘 이야기를 조금 했어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런 일은 계속 반복되는 안 되어요. 저게 사적인 영역이잖아요. 어쨌든 팬클럽이라고 하는 것도 물론 자발적으로 생긴 그룹이기는 하지만 그 그룹에서 대통령실이 저렇게 공개가 되고 이런 부분은 저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무실 같은 경우는 보안 구역이기 때문에 기자라든지 공식 행사의 기자라든지 아니면 대통령실 관계자가 찍어야 되어요. 사진을. 그리고 제한된 사람에게 제공이 되어야 되고요. 근데 저게 어쨌든 건희사랑이든 민간인들 아닙니까. 그분들한테 저 사진이 공개되는 것도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요. 사진은 찍을 수 있고 공개할 수도 있는데 정식 루트를 통해서 해야죠.
저런 일들이 계속 반복되게 되면 사적인 영역이 공적인 영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가 있다는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그런 점에서 본다고 하면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보좌하는 사람이 없어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나 그게 필요하다면 저는 그거라도 만들어야 된다고 보고 체계 자체를 공식화해야 되어요. 특히 대통령 부인도 사적인 영역이라고 보기가 어려워요. 이제는. 그렇다고 하면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 또 집무실과 관련된 사안들은 공적 영역의 범위 내에서 절차에 맞게 시스템에 맞게 운영되고 공개되는 게 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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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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