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산불 진화율 16%.. 두 시간 새 불길 10% 더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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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9시 29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후 6시 기준 16% 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산불 피해 구역은 약 187ha(헥타르)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평균 풍속은 초속 3m, 순간풍속은 초속 9m를 기록했다.
앞서 산림 당국은 오후 4시 순간풍속이 초속 11m에 달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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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9시 29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후 6시 기준 16% 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산불 피해 구역은 약 187ha(헥타르)다. 잔여 화선은 6km(킬로미터)로, 전제 7.2km 중 1.2km가 진화된 상황이다. 오후 4시 기준 잔여 화선이 6.8km였음을 감안하면, 2시간 사이에 800m(미터)의 불길이 더 잡힌 셈이다.
기상 상황 또한 화재 진압에 유리하게 바뀌고 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평균 풍속은 초속 3m, 순간풍속은 초속 9m를 기록했다. 앞서 산림 당국은 오후 4시 순간풍속이 초속 11m에 달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산불 진압 과정에는 헬기 44대와 진화 인력 1604명이 투입됐다. 소방차 등 소방 장비 118대도 함께 투입됐다.
현재 춘화리 인근 마을 주민 100여 가구(476명)는 마을 쉼터 등에 대피해 있다. 밀양구치소 수감자 391명은 오후 3시에 대구교도소로 이송됐다. 이 밖에 화윤요양병원 228명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 조치에 들어갔다. 이 중 거동 불가자 88명은 제일체육관으로 이동 중이며, 오후 8시경 이동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림당국에 따르면, 아직 산불이 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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