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장·양양군수 후보..강점 내세워 지지 호소
[KBS 춘천] [앵커]
6·1 지방선거 투표일을 앞두고 시장·군수 후보들의 막바지 지지호소를 들어봅니다.
먼저 무소속이 포함된 4명의 후보가 나선 강릉시장 선거와 여야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는 양양군수 선거입니다.
탁지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강릉시장 선거는 4자 구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후보는 관광 산업을 통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공약했습니다.
[김우영/강릉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 : "올림픽 자산 빙상경기장을 활용해 겨울왕국 테마파크를 만들어서 2천 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게…."]
국민의힘 김홍규 후보는 중앙 정부와 소통을 통한 기업 유치 확대를 자신했습니다.
[김홍규/강릉시장 후보/국민의힘 : "기업 유치를 통해서 우리가 그동안 현안으로 생각했던 일자리, 지역 경제 활성화, 지방 재정 확충까지 인구 증가까지 확실하게…."]
정의당 임명희 후보는 강릉 정치가 낡고 부패했다며,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임명희/강릉시장 후보/정의당 : "강릉 시민들에게 그동안 정치권에 대해 무너졌던 실망감, 신뢰를 회복하는 청년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무소속 김한근 후보는 현직 시장으로서 성과를 강조하며, 5천만 관광 시대를 자신했습니다.
[김한근/강릉시장 후보/무소속 : "세계 속의 최첨단 스마트 도시 반드시 만들어내겠다, 3대 올림픽 반드시 성공 개최를 준비하고 이뤄내겠다…."]
양양군수 선거는 여야 맞대결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중 후보는 투명한 소통을 통한 소외 받지 않는 군정을 약속했습니다.
[김정중/양양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 : "형평성 문제라든가 사기가 떨어진 부분들을 보충하기 위해서라도 재난지원금을 확대 지원하는 것을…."]
국민의힘 김진하 후보는 현직 군수로서 주요 현안을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호소했습니다.
[김진하/양양군수 후보/국민의힘 : "숙원 사업이었던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이제 끊어야 합니다. 반드시 완성할 계획입니다."]
시장·군수 후보들은 각자 강점을 내세우며 자신이 각각 강릉시와 양양군 발전을 위한 적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탁지은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탁지은 기자 (tje12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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