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에두아르도 몰리나리, 2023 라이더컵 유럽 부주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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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도 몰리나리(41·이탈리아)가 내년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서 유럽팀 부주장을 맡기로 했다.
미국 ESPN은 31일(한국시간) "유럽팀의 주장인 헨리크 스텐손(46·스웨덴)이 에두아르도를 부주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에두아르도는 앞서 먼저 부주장에 선임됐던 토마스 비요른(51·덴마크)과 함께 주장 스텐손을 도와 내년 라이더컵에서 유럽 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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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에두아르도 몰리나리(41·이탈리아)가 내년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서 유럽팀 부주장을 맡기로 했다.
미국 ESPN은 31일(한국시간) "유럽팀의 주장인 헨리크 스텐손(46·스웨덴)이 에두아르도를 부주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출신으로는 첫 메이저 챔피언에 오르며 전설이 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의 친형으로 유명한 에두아르도는 동생과 함께 2010년 라이더컵에 출전해 유럽팀의 우승에 일조한 바 있다.
에두아르도는 앞서 먼저 부주장에 선임됐던 토마스 비요른(51·덴마크)과 함께 주장 스텐손을 도와 내년 라이더컵에서 유럽 팀을 이끌 예정이다.
에두아르도는 "스텐손에게 예상치 못하게 부주장 제안을 받았다"며 "이전에 스텐손과 팀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얘기를 나눈 적이 있지만 부주장이 될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라이더컵에서 부주장이 된 것은 내 꿈이 이뤄진 것과 같다"며 "이탈리아의 골프 팬들은 열정적이다. 그런 관중들 앞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들은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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