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나눠 최대 8명 선택.."공약 구체성 따져야"

금창호 기자 2022. 5. 3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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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그럼 이제, 투표만 남았죠. 

내일 선거, 어떻게 투표하는지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와 달리 투표용지가 여러 장이어서 확인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금창호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모두 4천 430만여 명으로 2004년 6월 2일 이전에 태어난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모두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전국 어디서에서나 투표가 가능했던 사전투표와 달리 내일은 지정된 투표소에 가서 투표해야 합니다.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투표할 수 있는데,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가야 합니다.

투표장에서 유권자 대부분은 투표용지를 7장 받습니다.

먼저 시·도지사와 교육감, 구청장·시장·군수를 선택하는 용지 3장을 받아 고른 뒤 지역의원을 고를 수 있는 용지 4장을 받아 투표를 진행합니다.

여기에 인천 계양을과 성남 분당갑 등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에 산다면, 투표용지를 한 장 더 받습니다.

단, 세종시와 제주도는 다른 지역보다 투표용지가 적습니다.

교육감 투표용지에는 정당과 기호가 따로 없어 고르려는 후보의 이름을 정확히 알고 가야 합니다.

아직까지 어떤 후보를 선택할지 못 정했다면 먼저, 후보들의 범죄경력이나 출마 이력 등을 확인해 후보자의 자질을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이광재 사무총장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단체장과 교육감은 행정권을 위임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진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꼼꼼히 살펴보시고요. 지방의원들은 자치 입법권을 위임하는 겁니다. 그래서 조례나 예결산 심의, 행정 감사나 조사에 대한 자기 의정 활동 계획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은 각 가정에 전달되는 선거공보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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