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놀이공원도 역부족?..브라질 MF "너무 피곤하다"

김성연 기자 2022. 5. 3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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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기마랑이스(24,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힘든 일정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26일부터 삼삼오오 한국 땅을 밟았다.

브라질 대표팀은 27일과 28일 훈련 후 각각 남산 타워와 경기도에 위치한 놀이공원에 모습을 드러냈고,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차 적응을 위해 계획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경기 일주일 전부터 속속 입국한 브라질 대표팀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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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노 기마랑이스.

[스포티비뉴스=고양, 김성연 기자] 브루노 기마랑이스(24,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힘든 일정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26일부터 삼삼오오 한국 땅을 밟았다. 대부분 선수들이 자신의 소속팀 일정을 마친 후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국 입국 후 일정 또한 빠듯하다. 브라질과는 무려 12시간의 시차가 있지만, 입국 이튿날인 27일 곧바로 첫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은 선수들의 시차 적응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브라질 대표팀은 27일과 28일 훈련 후 각각 남산 타워와 경기도에 위치한 놀이공원에 모습을 드러냈고,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차 적응을 위해 계획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려움은 여전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카세미루(이상 레알 마드리드), 알리송, 파비뉴(이상 리버풀) 등이 이날(31일) 입국했고, 곧바로 오후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훈련에도 나서며 시차는 물론 체력적인 문제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인터뷰실에 들어선 기마랑이스도 이를 인정했다. 그는 시즌을 마치고 장거리 이동해 훈련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묻는 말에 “우선 시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모두 너무 피곤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도착한 선수들도 있다”라며 “최대한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많이 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대표팀 관계자 또한 이에 거들었다. 그는 “27일과 28일 이후에는 선수들이 관광에 나서고 있지 않다”라며 “현재는 훈련이 끝난 후에는 계속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과 평가전은 다음 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 일주일 전부터 속속 입국한 브라질 대표팀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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