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예고한 벤투호..플랜B·빌드업 통할까?

김종성 2022. 5. 3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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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2일) 브라질과 맞붙는 벤투호는 김민재 등 핵심선수의 부상 이탈로 최상의 전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인데요.

벤투 감독은 브라질과의 전력차와 부상 공백을 고려해 적절한 새 전술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FIFA 랭킹 1위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앞둔 벤투호는 중원과 뒷문에서 부상자가 잇달아 플랜B를 준비중입니다.

'수비의 핵' 김민재와 중앙수비라인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박지수,

중원의 활력소, 분데스리거 이재성이 자리를 비우면서,

벤투 감독은 월드컵 엔트리 23명보다 6명 많은 29명을 소집했습니다.

세계 최강 팀을 상대로 그동안 연마한 빌드업 축구가 통할지도 불분명한 상황.

벤투 감독은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가정한 전략을 준비 중입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전략과 스타일 변화를 생각 중입니다. 상대가 강한 만큼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변화를 줄 예정입니다."

새 얼굴들은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조유민 / 축구대표팀 수비수> "세트피스를 제가 올라가게 되면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대표팀에 맞는 축구를 얼마나 빨리 흡수하고 그런 부분에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을 해서…"

벤투호 '캡틴' 손흥민은 평가전 결과에 매달리지 않고, 강팀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가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힌 상황.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좋은 경기를 하지 못하더라도 이번에는 많이 배우는…월드컵까지 바라보면서 완벽한 팀을 만드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채 6개월도 남지 않은 월드컵 무대에서 겪을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벤투호의 본격적인 현장실습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벤투호 #브라질평가전 #플랜B #빌드업 #카타르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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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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