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신희제, 3년 만에 열린 소년체전서 최다 6관왕

권종오 기자 2022. 5. 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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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에 따르면, 구미 시민운동장 등 경북 11개 시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온 1만7천88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3세 이하부는 21개 종목, 16세 이하부는 3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습니다.

이어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을 대회 1일 전에 개방하고, 시도 간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시도별 종합시상 등은 이전처럼 실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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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회 전국소년체전 육상 경기 장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31일 폐막했습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구미 시민운동장 등 경북 11개 시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온 1만7천88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3세 이하부는 21개 종목, 16세 이하부는 3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습니다.

13세 이하부 남자 기계체조에 출전한 신희제(서울대동초)가 단체전, 개인종합, 링, 안마, 마루운동, 철봉에서 모두 우승해 최다관왕인 6관왕에 올랐습니다.

또 4관왕 10명, 3관왕 30명, 2관왕 58명 등 다관왕 99명이 탄생했습니다.

부별신기록 9개, 부별타이기록 1개, 대회신기록 54개, 대회타이기록 2개 등 66개의 새 기록도 나왔습니다.

체육회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유관중 대회로 진행했으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선수단과 일반 관중을 철저히 구분해 관리하고 개최지·체육회·시도선수단·종목단체 간 실시간 코로나19 관리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해 확진자 '제로'라는 방역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어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을 대회 1일 전에 개방하고, 시도 간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시도별 종합시상 등은 이전처럼 실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52회 소년체전은 2023년 울산에서 열립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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