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밀양 산불, 강풍 타고 확산..밀양구치소 수감자들 이송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3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확산하며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다 강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산불은 현재 주변 능선을 타고 산 정상 쪽으로 확산되고 있다.

산불이 확산하자 밀양구치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들 400여명은 대구시 달성군 대구교도소로 이송됐다.

이송에는 교정본부 버스 15대가 동원됐다. 밀양구치소의 교정인원은 물론 경찰 100여명도 이송에 투입됐다.

밀양구치소는 산불 현장에서 60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31일 경남 밀양시 북부면 춘화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 헬기가 진화 중이다. 2022.5.31/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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