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50만 자족도시로 키울 것"..나동연 "희망의 4년, 준비된 시장"

김성룡 기자 2022. 5. 3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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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장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31일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총력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는 통행량이 많은 교통 요충지에서 출근길 인사에 이어 물금신도시와 동면 석금산신도시, 웅상 등 양산의 동서를 바쁘게 오가는 저인망식 선거운동을 통해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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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장 후보 마지막 호소
김, 물금 웅상 저인망식 유세전
나, 게릴라 지역 순회 선거운동

경남 양산시장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31일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총력전을 펼쳤다.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가 31일 선거운동 마지막날 양산 동서를 오가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일권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는 통행량이 많은 교통 요충지에서 출근길 인사에 이어 물금신도시와 동면 석금산신도시, 웅상 등 양산의 동서를 바쁘게 오가는 저인망식 선거운동을 통해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오후 6시30분 물금신도시 이마트 앞에서 도·시의원 후보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유세전을 펼쳤다. 김 후보는 “김일권을 찍으면 당선된다. 물금역 KTX 정차와 부산 노포~양산 웅상~KTX 울산역 간 광역도시철도 양산 웅상선 건설 확정 등 지난 수십 년간 이루지 못한 숙원을 해결했다. 지역 현안 사업을 마무리해 양산이 5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투표 독려와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와 카톡 등을 집중적으로 보내는 SNS 선거전에도 전력을 쏟았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8시30분 어곡동에서 마지막 유세를 했다. 어곡동은 2018년 시장 선거에서 김 후보에게 몰표를 안겨준 곳이다.

국민의힘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가 31일 선거운동 마지막날 게릴라식 유세를 통해 지지를 읍소했다. 나동연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웅상 지역 4개 동을 순회하며 집중 유세전을 펼쳤다. 오후에는 물금신도시를 비롯한 물금읍과 동면 석금산신도시, 중앙동 삼성동을 오가는 게릴라식 유세로 지지를 호소했다. 또 카카오톡 등 SNS를 동원한 유세전도 이날 집중적으로 펼쳤다. 나 후보도 이날 오후 6시30분 삼성동에서 13일간에 걸친 공식 선거운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나 후보는 ‘잃어버린 4년, 희망의 4년’ ‘첫날부터 능숙하게’를 슬로건으로 시장과 시의원 각각 재선을 통해 준비된 시장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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