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접전' 제주시을 국회의원 선거 마지막까지 치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선거를 하루 앞두고도 초접전 양상 만큼이나 치열한 선거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부상일(50)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조천읍에서 뚜벅이 유세를 한 뒤 제주시내를 돌며 일일이 유권자를 만났고 저녁에는 제주시 이라동에서 총력 유세전을 벌인다.
무소속 김우남(67) 후보는 선거 마지막날인 이날 제주시 구좌읍과 제주시내를 도는 게릴라 유세전을 통해 한표를 호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선거를 하루 앞두고도 초접전 양상 만큼이나 치열한 선거전을 벌였다.
김한규(47) 민주당 후보는 31일 0시부터 제주시 구좌읍 두문포항을 출발해 조천만세동산과 제주삼양동유적, 동문시장을 강행군하는 일정으로 주민들을 만났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는 동안 사랑하는 제주에서 도민들을 위해 정치를 하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이 생겼다며 젊고 새로운 정치, 유능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원도심 활성화, △기초학력 보장,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택배비 절감, △농어민 지원 확대,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보 등 그동안의 약속을 꼭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부상일(50)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조천읍에서 뚜벅이 유세를 한 뒤 제주시내를 돌며 일일이 유권자를 만났고 저녁에는 제주시 이라동에서 총력 유세전을 벌인다.
부 후보는 에어 엠뷸런스 제도화를 약속한 마지막 정책공약을 내고 제주도민 생명과 직결된 응급 항공의료 서비스의 국가 지원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법안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부 후보는 또 김포공항 이전 문제를 거론하며 민주당의 행태는 도민 생명 관련 부분을 완전히 무시한 것으로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소속 김우남(67) 후보는 선거 마지막날인 이날 제주시 구좌읍과 제주시내를 도는 게릴라 유세전을 통해 한표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제주도의원 6년, 국회의원 12년의 경험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제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 2년을 4년처럼 충실하게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이번 선거는 제주를 위해 일해온 김우남과 제주를 정치적 욕심에 이용하고자 선거 때에만 제주를 찾는 정치철새와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용자 뇌사' 인천구치소, 뒷북 조치 논란…과거 폭행 사실도 병원이 알려줬다
-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욕설 시위' 보수단체 회원들 고소
- 송영길-오세훈 막판 총력전…말 바꾸기·시의회 구성 등 부각[영상]
- 尹 "2030엑스포 유치 위해 대통령 특사 파견 검토" (종합)
- 잘못된 위치에 관 삽입…환자 숨지게 한 의사·간호사
- 與野 막판유세…네거티브 '최고조', 고소‧고발 천여 건
- [칼럼]'권한'을 빼앗긴 검찰이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
- [영상]밀양 구치소 수감자 391명 대피…산불 진화율 6% 그쳐
- "귀신 190마리 붙었다" 퇴마 빙자 여성 추행한 무속인
- 고교 급식 열무김치에 죽은 개구리가…서울교육청 조사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