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수비형 MF 기마랑이스 "손흥민 막아야 승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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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활약 중인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수비형 미드필더 브루누 기마랑이스(25·뉴캐슬)가 '벤투호'의 공격수 손흥민(30·토트넘)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기마랑이스는 3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EPL서 맞붙었던 손흥민을 잘 기억하고 있다"며 "그는 굉장히 훌륭한 선수다. 그를 잘 막아서 우리가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질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담당하는 기마랑이스는 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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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활약 중인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수비형 미드필더 브루누 기마랑이스(25·뉴캐슬)가 '벤투호'의 공격수 손흥민(30·토트넘)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기마랑이스는 3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EPL서 맞붙었던 손흥민을 잘 기억하고 있다"며 "그는 굉장히 훌륭한 선수다. 그를 잘 막아서 우리가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내달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은 역대 통산 6차례 브라질과 맞대결에서 1승 5패로 밀리고 있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9년 11월19일 아랍에미리트에서의 친선전에서는 0-3으로 패했다.
브라질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담당하는 기마랑이스는 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뉴캐슬 소속의 기마랑이스는 2021-22시즌 손흥민과 1차례 맞대결을 벌인 적 있다.
지난달 4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토트넘은 1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5-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시 기마랑이스는 후반 1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기마랑이스는 "한국 대표팀은 테크닉이 좋은 팀"이라면서 "우리도 한국 팀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아무리 친선경기라도 해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지난 26일과 27일에 입국한 브라질 대표팀은 최근 남산타워, 에버랜드 등을 찾아 휴식시간을 보내 화제를 모았다.
기마랑이스는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인상을 묻자 "한국인들은 굉장히 친절하다. 매우 인상적이었고, 한국과 좋은 경기를 치렀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차가 많이 차이 나서 피곤하지만 최대한 체력을 회복하며 휴식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마랑이스는 20년 전 오늘 개막했던 2002년 한일월드컵에 대해서는 솔직한 소회도 전했다. 그는 "사실 그때 5살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브라질이 1골 넣었던 것 정도만 기억이 난다"고 웃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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