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성료..3년만 대면행사 큰 호응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2 제11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포스트코로나 시대 문화예술교육, 회복과 전환’을 주제로 열렸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1년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발의한 ‘서울 어젠다: 예술교육 발전목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한 것에서 시작됐다.
올해 11번째를 맞이한 주간행사는 ‘닫혀있던 일상, 예술로 밝히는 안부 – 봄을 건너 여름의 길목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곳곳에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첫째 날인 23일 열린 문화예술교육 국제 심포지엄에는 5개국 문화예술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일상·관계·정서의 회복을 도모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역할과 디지털 융합 등 전환의 시도를 탐색했다.
28일에는 아동·청소년 단원(구로, 성북) 139명과 음악감독·강사 25명이 참여한 꿈의 오케스트라 야외 공연이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돼 토요일 주말을 맞은 시민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문화예술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방향’을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가 27일 열려 의견을 수렴했고, 24~25일에는 유네스코 본부가 주재한 국제 전문가 회의가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열려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 개발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자신의 일상에서 더 가까이 문화예술교육을 누리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 심포지엄 실황 영상은 6월 중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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