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성료..3년만 대면행사 큰 호응

성정은 2022. 5. 3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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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2 제11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포스트코로나 시대 문화예술교육, 회복과 전환’을 주제로 열렸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1년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발의한 ‘서울 어젠다: 예술교육 발전목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한 것에서 시작됐다.

올해 11번째를 맞이한 주간행사는 ‘닫혀있던 일상, 예술로 밝히는 안부 – 봄을 건너 여름의 길목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곳곳에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첫째 날인 23일 열린 문화예술교육 국제 심포지엄에는 5개국 문화예술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일상·관계·정서의 회복을 도모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역할과 디지털 융합 등 전환의 시도를 탐색했다.

또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 일일 강좌(원데이클래스)가 주간 기간 내내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선사했다.

28일에는 아동·청소년 단원(구로, 성북) 139명과 음악감독·강사 25명이 참여한 꿈의 오케스트라 야외 공연이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돼 토요일 주말을 맞은 시민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문화예술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방향’을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가 27일 열려 의견을 수렴했고, 24~25일에는 유네스코 본부가 주재한 국제 전문가 회의가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열려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 개발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자신의 일상에서 더 가까이 문화예술교육을 누리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 심포지엄 실황 영상은 6월 중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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