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EPL 이적 대박' 브라질 MF "손흥민 꼭 마크해서 이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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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25,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을 앞세울 한국의 전력을 경계했다.
브라질은 내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기마랑이스는 "한국은 기술이 좋은 팀"이라며 "한국을 많이 연구하고 기술적인 부분을 확인했다. 아무리 친선경기라 할지라도 최선을 다해서 임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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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고양] 조용운 기자=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25,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을 앞세울 한국의 전력을 경계했다.
브라질은 내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26일부터 선수단이 순차 입국한 브라질은 31일 오후에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대비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2시간가량 훈련을 진행한 뒤 국내 취재진과 만난 기마랑이스는 "한국 사람들 친절함 느꼈다. 이번에 한국과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첫 인상을 밝혔다.
브라질은 국내서 꽤 오래 호흡을 맞추면서 벤투호의 전력을 살폈다. 기마랑이스는 "한국은 기술이 좋은 팀"이라며 "한국을 많이 연구하고 기술적인 부분을 확인했다. 아무리 친선경기라 할지라도 최선을 다해서 임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기마랑이스는 올해 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뉴캐슬에 입단했고 단기간 눈부신 활약으로 뉴캐슬 잔류에 힘을 싫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능력을 입증한 기마랑이스는 더 오랜기간 최고 수준을 자랑한 손흥민을 똑똑히 기억했다.
기마랑이스는 "손흥민을 잘 안다. 굉장히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을 최대한 마크해서 이길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한편 31일은 2002 한일월드컵 개막 20주년이 되는 날이다. 브라질이 통산 5번째 월드컵을 들어올렸던 영광을 기억하는지 묻자 "그때 다섯 살이라 잘 기억 나지 않는다. 브라질이 넣은 1골의 장면만 기억할 뿐"이라며 "지금은 한국과 경기하고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맞대결에 집중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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