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지방선거 출마자 이색 선거운동으로 유권자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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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 김해시 기초·광역의회 의원 출마 후보들의 이색 선거운동이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 주정영 시의원 후보는 '춤추는 유세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힘 이시영 경남도의원 후보는 "평소 사회활동에서 사귄 사람이 재산이다"고 귀띔한다.
민주당 김명철 시의원 후보는 다른 후보보다 1시간 먼저 일어나 하루 1000명 만나기 슬로건을 내세우며 표밭을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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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 김해시 기초·광역의회 의원 출마 후보들의 이색 선거운동이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 주정영 시의원 후보는 ‘춤추는 유세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 후보는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장유1동 먹자골목 주점 앞 등에서 미니 스피커 노래에 맞춰 율동하고 있다. 젊은 유권자들이 이를 따라하는 등 인기다. 야간 확성기가 금지된 밤 9시 이전까지 이뤄진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자신의 이름을 딴 ‘달주(달려라 주정영)’ 모임을 운영하며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김창수 시의원은 본인이 양 엄지손톱에 ‘2- 나 김창수’라는 글귀(네일아트)를 새겨넣어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유권자들을 만나면 명함을 건네며 자연스럽게 손톱을 보이게 한다.
김 후보는 “두 시간 걸려 완성했다. 여성이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대단하네요’라는 말과 함께 손뼉을 치며 좋은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국힘 이시영 경남도의원 후보는 “평소 사회활동에서 사귄 사람이 재산이다”고 귀띔한다. 발이 넓어 각종 모임에 가입해온 보람이 있어 스스로 자원봉사를 하겠다며 나서는 사람이 많아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배드민턴 모임 등 10곳 모임에 가입돼 있다.
민주당 김명철 시의원 후보는 다른 후보보다 1시간 먼저 일어나 하루 1000명 만나기 슬로건을 내세우며 표밭을 누빈다. 김 후보는 “많은 사람을 접촉하면서 애로를 청취하고 격려해주는 시민도 늘어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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