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인사정보관리단, 검증 더 실속있게..또 하나의 변화"

유새슬 기자 2022. 5. 31.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법무부 장관 직속으로 인사정보관리단을 설치하도록 하는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검증이 좀 더 실속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통과한 개정령안에 관보 게재를 통해 공표되면 공직후보자 인사검증 업무를 담당하는 인사정보관리단을 법무부 장관 밑에 신설할 수 있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검증이 더 실속있게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
한덕수 국무총리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31일 오후 세종시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새롬동 제1투표소에서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투표 진행 과정을 점검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 2022.5.3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법무부 장관 직속으로 인사정보관리단을 설치하도록 하는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검증이 좀 더 실속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시에서 투표소를 현장 점검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제까지는 대개 대통령실에서 검증을 담당했지만 법무부에서 그 일을 담당하는 것은 또 하나의 변화"라며 이렇게 말했다.

한 총리는 "아마 전문적인 문제를 밝히고 평가하는 전문직들이 많이 거기(인사정보관리단)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검증이 좀 더 실속있게 진행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한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및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통과한 개정령안에 관보 게재를 통해 공표되면 공직후보자 인사검증 업무를 담당하는 인사정보관리단을 법무부 장관 밑에 신설할 수 있게 된다.

단장은 비(非) 법무부·검찰 출신 중 인사 분야 전문성이 있는 직업공무원으로 임명된다.

한 총리는 또 "선거는 우리 민주주의의 꽃이니까 한 분도 빠짐없이 다 투표를 하시도록 해야 할 것 같다"며 "모두 투표하셔서 본인의 주권을 행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6·1 지방선거 투표를 독려했다.

yoos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