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막판 유세총력 "野, 민생 챙겨야 할 선거 변질시켜"[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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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5월 31일 서울 전역을 돌며 유세를 이어갔다.
특히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공약을 비판에 주력하며 막판 지지세를 끌어모았다.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선거유세 마지막 날인 오늘 오 후보는 서울 동북부 11개 구를 순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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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겨냥, "김포공항 이전, 검토한다 히면 동의한거냐"
또 이재명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은 오 후보도 검토하겠다고 한 사항”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검토한다고 하면 동의한거냐”며 반박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 쌍문시장을 찾아 시장 곳곳에서 만난 상인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며 “12년간 민주당에 기회를 충분히 많이 주셨다”면서 “이번에는 저희가 든든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 한 번 주시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서울에서 압승시켜 주셔서 윤 정부가 희망의 미래로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또 “10여년 전 이명박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모두 (한나라당으로) 3분의 2이상 당선시켜 주셨을 때 서울시가 엄청나게 발전했다”면서 “정권 발목잡기 하고 있는 민주당 심판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오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 '임대주택 분양권' 등 송 후보의 공약을 언급하며 “그 사안에만 매몰돼 민생 챙겨야 할 지방 선거 변질시킨 것은 매우 큰 죄”라고 날을 세웠다.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사거리에서 이어간 유세에서도 송 후보의 공약을 집중 공략했다. 오 후보는 “송 후보가 청년에게 무이자로 3000만원씩 빌려주겠다는 공약을 하고 강남 구룡마을 개발로 10조원 만들어서 전 서울 시민들에게 100만원씩 나눠주겠다고 했다”면서 “이런 공약 하는 사람이 얼마 전까지 민주당 대표”라고 비판했다.
이 자리에서도 '김포공항 이전' 논란을 겨냥, “민주당이 발뺌한다고 몰아간다, 검토한다고 하면 동의한거냐”라며 이 후보의 페이스북 글을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시의원이 잔뜩 준비해서 물어보는데, ‘당신 틀린거 같다’ 이렇게 답변하는 시장이 어디 있냐”며 “이 후보가 다급하긴 한 모양”이라고 말했다. 유세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은 "오세훈"을 연호하며 그의 발언에 환호를 보냈다.
선거유세 마지막 날인 오늘 오 후보는 서울 동북부 11개 구를 순회한다. 노원구, 도봉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광진구, 은평구, 성동구, 종구, 종로구 순으로 방문한다. 중구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선거유세를 펼친 후 마지막 행선지는 종로구의 창신시장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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