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부산엑스포 유치, 재계 네트워크 총동원"

안승현 2022. 5. 3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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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경제계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도 우리 경제계는 남의 일이 아니라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별 각 앵커기업들이 정해지면 기업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해서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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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 민간위 출범식
삼성·현대차 등 11개 기업 참여
전국 72개 상의 등도 지원 동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5월31일 부산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출범식'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경제계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월 31일 부산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최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롯데 등 국내 주요기업 11개사가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도 우리 경제계는 남의 일이 아니라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별 각 앵커기업들이 정해지면 기업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해서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아직 지지국가를 정하지 않은 '중남미·아프리카'를 대상으로는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가 중심이 돼 경제사절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출범식후 기자들과 만나 "2030년에는 '넷제로'(Net Zero) 프로그램이 작동하고 있을텐데 그 때가 되면 해양생태계 회복에 대한 주제가 떠오르게 될 것"이라며 "엑스포도 미래를 향해 가기 위해 그런 실질적인 주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은 해양을 끼고 있어 바다 생태계를 주제로 담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이는 리야드(사우디)나 로마(이탈리아)가 가질수 없는 부산만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 회장은 엑스포 박람회 부지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플로팅 아일랜드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테크놀로지로 바다를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며 "기술을 통해 자연을 그대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SK는 이번 유치전에서 약 2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세일즈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최 회장은 파리를 방문해 부산을 홍보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일단 파리에서 열리는 170차 BIE 총회에 방문할 것"이라며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지는 않겠지만 여러 전략이 있다"고 언급했다.

부산엑스포 민간위는 내달 신설되는 국무총리 소속 정부 유치위원회의 공식 파트너다. 민간위원장은 최 회장이 맡는다. 최 회장은 대통령 직속 정부위원회 위원장도 겸한다. 현재 참여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현대중공업, 신세계, CJ 등 11개이며, 전국 72개 상공회의소, 해외한인기업협회가 국내외 지원활동에 동참한다.

민간위 사무국을 맡은 대한상의는 "내달까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참여기업을 확대하는 한편, 세부 전략을 마련해 유치활동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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