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텐키리스 아쉬움 채우다..앱코 텐키 'KP35BT'

김용우 2022. 5. 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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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컴퓨터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텐키리스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노트북의 경우 일부 대형 제품을 제외하면 본체의 공간 때문에 텐키리스 형태의 키보드가 탑재되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텐키에 익숙한 이용자들은 텐키리스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껴 텐키를 별도로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 이같은 이용자들을 위해 앱코는 넘버 패드의 필수 키와 수식 작성의 편리함을 더한 블루투스 텐키 'KP35BT'를 출시했다.

앱코의 'KP35BT'는 텐키와 함께 수식에 함께 들어가는 괄호, 방향키 탑재돼 텐키로 제작된 일반 키보드보다 뛰어난 기능성을 보여준다. 맥 환경에서 키 매핑이 가능한 F13에서 F19키가 구성돼

맥 사용자의 경우 더욱 다양한 기능성을 누릴 수 있다.

키 입력 방식은 펜타그래프이며 약 800만 회 클릭이 가능한 내구성을 갖춰 텐키를 자주 사용하는 직종에서 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아울러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 등 모든 OS와 호환되고 버튼 하나로 기기 전환할 수 있어 다양한 기기와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키보드는 알루미늄 상판으로 만들어져 플라스틱 키보드보다 더 튼튼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고 있다. 아이솔레이션 배열을 통해 오타율은 낮추고 이물질에 대한 내구성은 높였으며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까지 겸비해 휴대성이 뛰어나다.

충전형 블루투스 키보드이기 때문에 충전 시간을 걱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KP35BT'는 4시간 충전으로 10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고효율 배터리가 탑재돼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30분 동안 키보드 입력이 없으면 절전모드로 배터리를 아껴주기에 체감 시간은 더 길다.

텐키리스나 노트북으로 공간을 넓게 사용하지만, 턴키가 필요한 이용자들과 텐키가 필요해 텐키리스 키보드 구매를 선뜻 결정할 수 없는 이용자들에게 앱코의 'KP35BT'가 그 아쉬움을 완벽하게 채워줄 수 있겠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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