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초보 수집가 몰려 '오픈런'..조형아트서울도 매출 2배 '쑥'

이한나 2022. 5. 31. 18: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폐막한 조형아트서울 전경 [사진 제공 = 조형아트서울]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처음 열린 아트페어인 '제 7회 조형아트서울2022'도 초보 수집가들이 몰리면서 매출이 전년보다 껑충 뛰었다.

조형아트서울 사무국은 지난 26일 VIP 개막일을 포함한 나흘동안 관람객수 4만7000여명와 작품판매액이 9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관람객수가 1만명 가량 늘어나고 판매실적은 2배 가량 오른 것이다.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폐막한 조형아트서울 전경 [사진 제공 = 조형아트서울]
신준원 조형아트서울 대표는 "마지막날까지 참가 갤러리들로부터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첫번째 혹은 두번째 작품을 사는 신규 고객이 많아지면서 성과가 좋았다"며 "올해 입체 부문 매출이 12억원으로 집계됐으나 내년은 이 부문 출품을 더욱 강화해 미술시장 저변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에 행사를 후원한 호반건설 산하 호반문화재단은 대형조각특별전 작품들을 앞으로 완공할 공동주택의 공공조형물 우선 순위에 올리기로 했다.

[이한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