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없이 달린 삼성 루키 이재현, 허벅지 통증에 '일단 정지'

권혁진 2022. 5. 3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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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사자' 이재현(삼성)이 허벅지 통증으로 잠시 쉬어간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이재현에 대해 "우측 대퇴부 상태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근 훈련 중 통증을 호소한 이재현은 30일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측 대퇴부의 경미한 손상이 발견됐다.

삼성 관계자는 "오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좀 더 정확한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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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측 대퇴부 경미한 손상 발견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2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이재현이 솔로 홈런을 친 뒤 김재걸 코치와 주먹을 마주치고 있다. 2022.05.12.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아기 사자' 이재현(삼성)이 허벅지 통증으로 잠시 쉬어간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이재현에 대해 "우측 대퇴부 상태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근 훈련 중 통증을 호소한 이재현은 30일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측 대퇴부의 경미한 손상이 발견됐다. 이 여파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삼성 관계자는 "오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좀 더 정확한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테랑 투수 우규민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팔꿈치에 피로가 쌓인 여파다. 우규민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점검한다.

지난 29일 LG 트윈스전 승리로 5연패를 끊은 삼성은 이날 원태인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상대 선발은 안우진. KBO리그를 대표하는 20대 초반 에이스들의 맞대결이다.

"양팀의 미래를 짊어질 선발 투수들"이라고 두 선수를 평가한 허 감독은 "기세에서 밀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우진의 공을 다 칠 수는 없다. 방향을 잡고 한 코스를 집중적으로 노려볼 것"이라고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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