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파수꾼 '관광모니터' 모집

전북도청 도민 대상 관광모니터 30여명 모집

전북도는 도내 관광지와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객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 등을 모니터링 하는 등 관광서비스 질의 향상에 앞장설 제9기 관광모니터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30여명으로 만 18세 이상 전북 도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관광모니터는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도내 관광지 이용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 전북투어패스, 축제, 문화관광해설사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관광정책 아이디어 제안과 관광지 온라인 홍보 등을 수행한다. 

제보 건수에 따라 소정의 보상금을 지급받고, 적극적인 활동에 제보실적이 우수한 관광모니터는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도는 청년층 관광모니터 확충을 위해 도내 대학의 온라인 커뮤니티 활용도가 높은 대학(원)생 모니터 요원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도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적이었던 관광모니터단의 활동범위 확대를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SNS, 블로그, 페이스북 등) 홍보와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 모니터링 제보 투트랙(two track) 운영으로 MZ세대 관광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제9기 관광모니터 지원서는 도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6월 15일까지 이메일(trt159@korea.kr)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6월 30일이며 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공지한다.

윤동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도 관광모니터들이 원활한 활동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