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표가 소중" 박남춘 vs 유정복, 마지막까지 표심잡기

이종일 2022. 5. 31.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남춘(63·현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와 유정복(64·전 인천시장)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인천 곳곳을 찾아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7시께 남동구 논현동 홈플러스사거리에서 유권자에게 출근인사를 한 뒤 선거차량을 타고 다니며 유세활동을 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날 오전 서구 검단사거리, 검암역 광장, 서구청사거리 등에서 유세를 한 뒤 계양구 작전역사거리, 계산사거리 등으로 이동해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캐시백 10% 지킬 것"
이음카드 기자회견 열고 시장 상인 등에 지지 호소
유정복 국힘 인천시장 후보 "투표해야 승리 확실"
가족·친구에게 투표 권유해달라 적극 피력
박남춘(위 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31일 남동구 모래내시장 삼거리광장에서 같은 당 이재명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기자회견을 한 뒤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 박남춘 후보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남춘(63·현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와 유정복(64·전 인천시장)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인천 곳곳을 찾아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7시께 남동구 논현동 홈플러스사거리에서 유권자에게 출근인사를 한 뒤 선거차량을 타고 다니며 유세활동을 했다.

이어 오전 11시 남동구 모래내시장 삼거리광장에서 같은 당 이재명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이병래 남동구청장 후보 등과 ‘민생 지키기 공동약속’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후보는 “지역화폐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윤석열 정부에서 인천이(e)음카드가 구조조정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며 “이음카드 캐시백 10%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는 이음카드가 성장해 온 지난 4년을 잃어버린 4년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유 후보가) 시장이 되면 윤석열 정부 방침에 따라 인천이음을 지워버릴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또 박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공약에서 제외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소급 적용에 대해 민주당과 인천시가 나서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모래내시장에서 상인 등에게 지지를 호소했고 오후 3시께 남동구에서 차량유세를 했다. 오후 6시부터는 남동구 길병원사거리와 롯데백화점사거리 등에서 마지막 유세를 할 계획이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31일 부평구 문화의거리에서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유정복 후보 제공)
유정복 후보는 이날 오전 서구 검단사거리, 검암역 광장, 서구청사거리 등에서 유세를 한 뒤 계양구 작전역사거리, 계산사거리 등으로 이동해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또 부평구 문화의거리 등에서 같은 당 유제홍 부평구청장 후보와 함께 유세활동을 이어갔다. 유정복 후보는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성원해줘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에 대해 5∼15%포인트대의 격차로 우세를 보였다”며 “이 우세가 투표로 이어지게 해달라”고 말했다.

또 “투표해야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다”며 “선거에서 승리해 오직 시민의 행복과 인천 발전만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후보는 오후 6시30분 미추홀구 주안 시민공원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마지막 유세를 한다. 그는 “시민이 투표하면 유정복이 확실하게 당선된다”며 “가족에게, 친구에게 투표를 권유해 달라”고 말했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