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고척] 삼성, 아기사자 이재현·베테랑 우규민 '동시 이탈'..연패 탈출에도 웃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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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를 탈출한 삼성 라이온즈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재현(19·삼성)은 3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데뷔 첫해부터 개막전 엔트리에 합류했던 슈퍼루키는 부상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베테랑 불펜 투수 우규민도 이날 1군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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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5연패를 탈출한 삼성 라이온즈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재현(19·삼성)은 3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훈련 도중 불편한 몸 상태를 보고했고,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 손상이 알려졌다.
데뷔 첫해부터 개막전 엔트리에 합류했던 슈퍼루키는 부상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32(138타수 32안타) 3홈런 10타점이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우측 내전근에 상태가 좋지 않다. 대구에 가서 MRI 검사를 해보고 추후 어떻게 될지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베테랑 불펜 투수 우규민도 이날 1군 명단에서 빠졌다. 허 감독은 “팔꿈치가 피로누적이 되어있다”며 부상 정도를 설명했다.
이어 “지금으로서는 홍정우나 김승현 등 많은 투수들이 우규민의 자리를 메워줘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규민 역시 20경기에 등판해 15이닝 6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으로 불펜진에서 힘을 보태고 있었다.
삼성은 연패를 탈출에도 웃지 못하며 키움과의 3연전을 시작한다. 이재현과 박세웅(30일 말소), 우규민(31일 말소)이 빠진 자리에는 투수 김윤수, 노성호, 내야수 이해승이 채운다. 이해승은 데뷔 후 첫 1군 등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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