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방선거 전날 부산 훑어..민주당 "선거개입 논란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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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해 일정을 4개나 소화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선거중립 의무를 지는 대통령이 선거개입 논란을 자초하며 부산을 방문했다"며 자중하라고 촉구했지만, 대통령실은 "지방선거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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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해 일정을 4개나 소화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선거중립 의무를 지는 대통령이 선거개입 논란을 자초하며 부산을 방문했다"며 자중하라고 촉구했지만, 대통령실은 "지방선거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자갈치 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과 만나고 함께 식사하며 과거 부산지검 근무 시절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옥상에 올라가 2030년 유치를 목표로 한 부산엑스포 부지를 둘러보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민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4월 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4월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했을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은 "선거 개입"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방선거 전날 부산을 방문해, 선거 개입 논란이 생길 수 있지 않느냐"고 기자가 질문했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선거를 염두에 뒀다면 더 어려운 지역에 가는 게 맞지 않겠느냐"며 선거 개입 논란에 선을 그었습니다.
이정은 기자 (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74257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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